지난달 27일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는 14일 만인 이달 9일 누적 외국인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하며 10만75명을 기록했다.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자신이 잡은 산천어를 들어보이며 환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외국인 낚시터를 비롯한 구이터와 산타 우체국, 커피박물관,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으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추세대로라면 축제가 끝나는 16일까지 역대 최다인 지난해 14만69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조직위는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2017년 11만447명이 찾아 외국인관광객 10만명을 돌파한 화천산천어축제는 2018년 12만615명, 2019년 14만6900명이 찾는 등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화천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중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는 평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