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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오스트리아 센서 전문기업 AMS, 독일 조명업체 오스람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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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오스트리아 센서 전문기업 AMS, 독일 조명업체 오스람 인수 완료

AMS가 오스람을 인수함에 따라 AMS는 센서와 조명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뛰어올랐다.이미지 확대보기
AMS가 오스람을 인수함에 따라 AMS는 센서와 조명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뛰어올랐다.
오스트리아 센서 제조업체인 AMS가 독일의 글로벌 조명업체 오스람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되어 왔던 합병 절차가 완전히 종료됐다.

애플 아이폰의 안면인식용 센서를 공급하는 AMS가 글로벌 자동차 헤드램프 제조업체를 인수함에 따라 이 회사는 센서와 조명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뛰어올랐다.
AMS는 지난 1244억 유로(58000억 원)를 들여 오스람의 부채를 안고 지분 60%를 확보했으며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17억 유로(25000억 원)의 증자를 단행했다.

AMS의 최고 경영자인 알렉산더 에버케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75%의 오스람 투자자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AMS의 알렉산더 에버케 CEO"양사가 협력할 수 있도록 이익 및 손실의 이전 계약을 실현하고 센서 솔루션과 광학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다는 공동의 전략적 목표와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AMS는 투자자들에게 부채를 청산하고 3억 유로(4500억 원)의 합병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해 왔지만 분석가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었다.

AMS는 나머지 소액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거나 현금을 쥐어주거나 하나의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MS11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