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혜승 삼성전자 비주얼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신제품에 대해 "삼성은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미래의 기술을 현실화하고 있다. ISE는 삼성이 업계 선두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이 곳에서 8K 스마트 시그니처, 새로운 비즈니스 월 모델, 협업 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차세대 기술로 우리의 디지털 시그니처의 확장된 라인업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이 공개한 두 번째 기기는 이번에 ‘월 포 비즈니스’로 불리는 새 버전의 모델이다. 219-292" 4K 버전과 437-583" 8K 버전에서 구성 가능한 크기와 비율을 특징으로 한다. 삼성전자는 ISE2020 기간 동안 월 포 비즈니스 모델이 방송 센터, 로비, 디자인 센터 등에 적합하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삼성 플립2는 기업, 교육, 창조, 소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디지털 플립차트다. 이 제품은 기존의 플립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향상된 디자인과 더 나은 협업, 공유, 창의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몇 가지 새로운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은 시스코와 협업해 웨벡스를 플립2에 내장했다. 웨벡스는 원격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양방향 화이트 보딩 기능이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2020은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