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의 마르셀로 클로레이 이사회 의장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뉴먼이 10억 달러(약 1조1843억 원)를 챙겨나갔다고 한다면 그건 완전히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그는 “뉴먼이 얼마나 주식을 처분할지는 우리도 잘 모르며 그가 얼마나 매각할지 알 수 없다보니 고액을 챙겨 나갔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애덤이 10억 달러를 챙긴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클로레이 의장은 위워크의 최대 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이기도 하다. 그동안 뉴먼은 총 17억 달러(약 2조133억 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소프트뱅크 측으로부터 받고 퇴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워크 내부적으로 상당한 반발을 사고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