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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국내 시멘트 회사에 석탄재 공급량 확대..."일본산 석탄재 의존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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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국내 시멘트 회사에 석탄재 공급량 확대..."일본산 석탄재 의존도 낮춘다"

영흥발전본부 석탄회처리장 석탄재 공급량, 전년대비 10만 톤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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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경남 진주 본사 전경.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시멘트 회사들의 일본산 석탄재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내 시멘트 회사에 공급하는 석탄재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인천시 옹진군 영흥발전본부 석탄회처리장에 매립된 석탄재의 공급량을 지난해보다 약 10만 톤 늘리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는 시멘트 원료로 사용된다. 남동발전은 이 석탄재를 국내 시멘트 회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시멘트사 전체 석탄재 사용량의 약 30%를 남동발전이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59만 톤, 지난해 91만 톤의 석탄재를 공급한 남동발전은 올해 공급량을 10만 톤 늘리기로 함으로써 국내 시멘트 회사들의 일본산 석탄재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남동발전은 환경부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본산 석탄재 저감 민관협의체에서 석탄재 재활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영흥발전본부 회처리장의 석탄재 재활용 확대 방안을 국내 시멘트사, 지역주민과 협의해 재활용 반출량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일본산 석탄재 대체를 위해 민관협의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석탄재 재활용 확대를 위한 신규기술 도입, 판매시장 확대 등을 통해 자원순환 정책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