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러시아, 1월 여객 수송량 6.4% 증가

러시아 1월 여객 수송량은 최대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와 자회사 러시안 에어라인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 시간) 러시아 경제신문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아에로플로트는 신규 에어버스 A350 투입을 앞두고 와이드 바디 여객기를 부분 철수함에 따라 전년 1월 대비 수송량이 5% 감소한 260만명을 수송했다.
또 자회사 러시안 에어라인은 56만7400명을 수송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반면에 S7그룹(시베리아 항공)은 67% 급증한 137만명, 우랄항공은 15% 늘어난 69만2300명을 각각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S7그룹의 여객 수송량이 급격히 늘어난 대에는 시베리아항공과 글로부스 항공의 합병에 따른 것이다.

S7그룹은 올해 업계의 성장률이 6~7%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