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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한의원·함소아제약, 소외계층 아이들 위해 어린이용 마스크 1만3000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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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한의원·함소아제약, 소외계층 아이들 위해 어린이용 마스크 1만3000장 기부

함소아한의원과 함소아제약이 10일 자사 제품 배기마스크 총 1만3000장을 세이브더칠드런과 드림스타트에 기부했다. 사진=함소아한의원이미지 확대보기
함소아한의원과 함소아제약이 10일 자사 제품 배기마스크 총 1만3000장을 세이브더칠드런과 드림스타트에 기부했다. 사진=함소아한의원

함소아한의원과 함소아제약이 소외계층 아이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나섰다.

함소아한의원과 함소아제약은 지난 10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자사 제품인 어린이용 ‘함소아 배기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함소아 배기마스크(소형)’는 숨쉬기가 편한 배기구가 부착돼 있는 KF94 보건용 어린이 마스크로 함소아한의원과 함소아제약에서 선보이고 있다.

기부를 위해 판매하기로 했던 모든 수량의 마스크 제품을 세이브칠드런에 무상으로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고 있는데, 함소아에서 마스크를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후원 받은 마스크는 세이브더칠드런 산하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을 통해 보호가 필요한 우리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소아한의원과 함소아제약은 아동복지 지원단체 드림스타트 소속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추가로 3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한다. 사진=함소아한의원이미지 확대보기
함소아한의원과 함소아제약은 아동복지 지원단체 드림스타트 소속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추가로 3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한다. 사진=함소아한의원


이와는 별도로 함소아한의원과 함소아제약은 아동복지 지원단체 드림스타트 소속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추가로 3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함소아한의원 지점 광주, 광주수완, 부천신중동, 평택, 수원영통 등 6곳을 통해 각 지역 드림스타트 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함소아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고 구입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지원이 절실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함소아한의원, 함소아제약의 조현주 대표는 “소외 계층과 부모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한 때이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 모두가 노력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함소아한의원은 국내외 74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노란색 하마 가운을 입은 한의사, 키즈카페 같은 분위기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