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CIS본부가 업그레이드된 솔라리스의 첫 공식 이미지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라리스의 실물은 오는 18일(현지시간) 현대차의 러시아 생산기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러시아에서 1만1395대(승용차 및 소형 상용차 기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5.1% 판매량이 증가했다.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증가한 11.2%로 기아차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솔라리스는 러시아 시장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6위에 오르며 현대차의 판매를 견인했지만, 지난달은 3408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판매량이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솔라리스의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 러시아에서 5만8682대가 판매된 사랑 받는 모델"이라며 "상품성 등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만큼 판매량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