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세종대와 배민아카데미 신규 교육 프로그램 선봬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세종대 호텔관광대학과 외식업 자영업자 전문교육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호텔관광대학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배민아카데미에 적용, 외식업 자영업자의 실무능력과 경영자로서의 의사결정, 미래 경영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호텔관광대학은 지난해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9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국내 1위, 세계 34위를 기록할 만큼 관련 분야 내 연구능력이 탁월한 교수진과 우수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

배민아카데미는 이를 바탕으로 신규 교육을 기획하고 오는 4월 기존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에게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외식경영 전반에 관한 지식과 실무 노하우는 물론 드론 음식배달 서비스,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미래 외식업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최신 연구 내용도 포함된다.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이사는 "배민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 치열한 경쟁 상황에 놓인 외식업 자영업자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경영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동시에 고객이 수준 높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