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 시간)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는 “미국 대통령과 국방부는 정치적 목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트럼프 대통령과 국방부를 맹비난 하며 ‘아마존 배제’ 결정에 대한 기록들을 보존해 달라는 청원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00억 달러 규모의 펜타곤 클라우드 계약은 아마존이 오래 전부터 상당한 공을 들였던 프로젝트였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는 결국 마이크로 소프트의 손을 들어주었다. 아마존이 이에 크게 반발하는 것은 이번 사업이 사실상 아마존에게 불리하게 진행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