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2일 아침 포근, 미세먼지 '보통'...전국 비·눈

수요일인 12일은 새벽부터 남부지방과 충청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낮 최고 기온은 15도까지 올라가 무척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가 30∼80㎜(많은 곳은 150㎜ 이상), 그 외에 지역이 10∼30㎜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강한 비와 돌풍, 천둥과 번개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 기온은 6∼15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이 '좋음에서 '보통'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북부는 미세먼지가 축적돼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그 밖의 내륙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고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전 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며 물결도 매우 높아 항해,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 0.5∼3.0ｍ, 동해 앞바다 0.5∼3.5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2.0ｍ, 남해·동해 1.0∼4.0ｍ로 예보됐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