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자동차와 탄소복합재를 활용해 자동차 부품 적용 분야의에 대한 상용화 기술개발에 나선데 이은 것으로 향후 탄소소재를 활용한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날 교류회에서 각각의 보유 기술과 장비, 역량 등을 공유하고 최근 전주시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 중인 국산 탄소섬유를 적용한 PAV(개인비행체)용 소재 및 부품 개발 등을 위해 공동 연구방안을 논의하고 실용화 가능한 탄소소재 기술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화첨단소재와 라이프 케어, 미래형 에너지 등 미래 산업과 연계한 탄소 소재 기술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탄소소재는 미래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소재로 국내 대기업과의 국산 탄소소재 및 부품개발을 통해 수요를 다변화할 것”이라며 “신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산업 확대로 전주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지난해 ‘벤처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창업 관련 정부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4차산업 소재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자체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