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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이주열 한은 총재, 14일 만나 코로나 사태 대응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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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이주열 한은 총재, 14일 만나 코로나 사태 대응방향 논의

홍남기(오른쪽 두번째) 경제부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홍남기 경제부총리,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홍남기(오른쪽 두번째) 경제부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홍남기 경제부총리,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19) 확산에 따른 경제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정부는 14일 오후 12시에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과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홍 부총리 주재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다.

이 총재가 홍 부총리가 주재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가 불거졌던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의를 홍 부총리가 주재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적으로 거시경제금융회의는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한다.

코비드-19로 중국 경제성장 타격이 불가피하고 한국 경제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는 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에 나선다. 회의 이후에는 경제적 영향과 대응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