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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전국 학교 소독 후 출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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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전국 학교 소독 후 출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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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학교들이 개학을 연장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학교 건물 전체에 대한 소독과 청소를 실시하고 손소독제 등 예방을 위한 의료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단 찌’는 정부가 학생들은 보호하기 위해 개학을 연장하고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선 베트남 보건부는 학생들은 교실의 오염 제거 및 소독이 끝난 뒤에 학교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지난 8일부로 전국 63개 주와 도시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학을 연장한다고 결정했다.
또 교육부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학교를 언제까지 쉬어야 하는지 여부에 관해 질의를 보건부에 보냈다. 보건부는 코로나 전염병이 없는 지역의 경우 오염 제거, 교실 소독, 테이블 및 의자 청소를 비롯해 질병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와 세정제 등을 확보한 뒤에야 학생들을 학교로 보낼 수 있다고 답했다. 동시에 교사가 학생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방법을 강의에 넣어 안내하도록 했다.

코로나 감염자가 발견된 지역의 경우에는 상황을 계속 파악하고 학교 전체를 소독한 뒤 감염 사례발생 14일 후에 새로운 감염자가 없는 경우에 한해 학생을 학교로 다시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