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스방크는 12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0%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통화정책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7일 벌인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서 36명의 애널리스트 전원이 동결을 예상했다. 또 2021 년 말까지 예상에 대해서는 계속 0%를 유지한다는 게 평균 답변이었다.
한명이 연내에 1 회, 내년 2 번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릭스방크는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뿐만 아니라 미중 무역 마찰의 리스크와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대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관망 자세를 취해왔다.
릭스방크는 성명에서 "레포레이트는 예측 가능한 기간 거의 내내 0%를 유지하면서 순조로운 경제 동향과 목표에 가까운 인플레이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1.7%에서 1.3%로 대폭 낮췄지만 금리전망은 유지했다.
에너지 가격의 하락이 올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전망이지만 목표인 2%에 가까운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중앙은행의 분석이다.
SEB의 이코노미스트는 "제로 금리를 회복 한 지금 다시 금리 인하하려면 상당한 요인이 필요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라고 전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