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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일간 마스크 4만5000개 생산"…코로나 소독약 개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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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일간 마스크 4만5000개 생산"…코로나 소독약 개발도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13일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차단하기 위한 마스크 생산 박차' 제목의 기사에서 "피복공장들 앞에는 시급히 마스크를 생산 보장해야 할 긴급과제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양의 락랑봉화피복공장 한 곳에서 "지난 2월 3∼4일에만도 4만5000여 개의 마스크를 생산하였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위생학적 요구에 맞게 여러 겹으로 돼 있으면서도 사람들의 각이한 기호에 맞으면서 사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여러 형태의 마스크단들이 분과 초를 다투며 쌓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위생선전 활동과 예방사업' 제목의 기사에서 '10여 차례에 걸친 실험' 끝에 염소계 소독약인 이산화염소수 생산에 성공한 '평안북도 고려약 생산관리처'의 사례를 보도했다.

신문은 "소독약을 긴급히 생산 보장하는데 총력을 집중해 하루 생산량을 지난 시기보다 두 배로 늘렸다"며 "짧은 기간에 많은 양의 소독수를 생산해 애육원, 육아원을 비롯한 수십 개 단위에 보내줘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방역사업에 이바지했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