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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호주법인 마케팅 임원, 1년6개월 만에 돌연 사퇴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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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호주법인 마케팅 임원, 1년6개월 만에 돌연 사퇴한 까닭은...

최근 LG전자 호주법인 홈 엔터테인먼트(HE) 부문 총 책임자가 돌연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LG전자 호주법인 홈 엔터테인먼트(HE) 부문 총 책임자가 돌연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LG전자 호주법인 홈 엔터테인먼트(HE) 부문 총 책임자 대미언 크로토필(Damien Krotofil)이 최근 돌연 사퇴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크로토필은 지난 2018년 8월 LG전자 호주법인에 입사한 지 1년 6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둔 것이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일부 현지 외신은 12일(현지시간) 크로토필이 최근 LG전자에서 나왔으며 곧 글로벌 무선스피커 제조업체 '소노스'의 마케팅 디렉터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미언 크로토필  사진=뉴시스
대미언 크로토필 사진=뉴시스


일부 보도에서는 크로토필이 LG전자 호주법인의 고객 기반력에 불만을 품고 회사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크로토필은 LG전자 호주법인에 입사하기 전 삼성전자 호주법인에서도 10년 동안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크로토필 퇴사로 LG전자의 호주 TV 시장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