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이 이날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GS건설과 포스코건설 2개사가 참여했다.
이에 조합은 지난 3일 2차 공고를 내고 3.3㎡당 공사비 670만 원을 제시해 1020억 원으로 예정공사비를 인상했다. 예정공사비 총액은 170억 원 늘었지만, 입찰보증금 현금지급 조건이 10억 원 가량 늘었고 현장설명회 보증금도 20억 원이 추가됐다.
현장설명회를 마친 조합은 내달 30일 시공자 선정 재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어 4월 중순에서 말경에 조합원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반포2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59-10번지에 있는 아파트 108가구를 재건축해 지하4층∼지상20층 2개동 275가구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