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는 여객기를 위험에 빠뜨리게 한 유죄를 인정했다.
승무원들과 승객들은 기체 문을 열려고 하는 클로이 헤인스(26) 씨를 제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왕립공군(RAF) 전투기 2대도 긴급 발진해 이 여객기를 스탠스테드 공항으로 유도했다.
영국 저가항공사 제트투컴의 스티브 히피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헤인스씨의 행동은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승객들의 행동 중 최악이었다"고 지적했다.
헤인스씨의 난동으로 행선지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던 제트투컴은 그녀에게 8만5000파운드를 청구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