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통신사업자연합회와 굴착공사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강남구 연합회 본사에서 체결했다.
전기통신설비 공동 구축사업은 전기통신설비를 방송통신사업자 간 공동으로 구축·사용토록 해 망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통신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굴착공사 정보 공유는 물론 지하매설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등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최근 지하매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우려가 높다”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인 공유경제시대를 맞아 공사가 보유한 굴착정보의 가용성을 넓혀 양 기관이 추진하는 가스사고 예방과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 활성화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