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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트코인 채굴 최근 중국 대신 북미에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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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트코인 채굴 최근 중국 대신 북미에서 활발

비트코인을 쓸 수 있는 소매점을 지도에 등록한 서비스인 ‘코인맵’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받는 소매업체가 전 세계 4000곳을 넘어섰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을 쓸 수 있는 소매점을 지도에 등록한 서비스인 ‘코인맵’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받는 소매업체가 전 세계 4000곳을 넘어섰다.사진=뉴시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배리 실버트는 암호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채굴활동의 중심이 중국에서 북미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실버트 CEO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3개월~6개월새 암호화폐 채굴활동이 중국에서 미국 및 캐나다로 옮겨가는 현상이 두드러졌다며 그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 중국업체들의 암호화폐 채굴 능력은 전 세계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시장에 등장한 지 10년이 지난 비트코인은 심한 변동성과 보안문제, 시장의 불확실성 등 때문에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류 투자자들이 선뜻 투자하기를 주저하는 대상이지만 저금리 시대 잠재적인 높은 수익성이 부각되면서 개인 투자자나 헤지 펀드 등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