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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구리 인기… 작년 라면 무역흑자 4억62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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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구리 인기… 작년 라면 무역흑자 4억6200만 달러



영화 ‘기생충’에 등장, 짜파구리가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라면의 무역수지 흑자가 4억62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라면 수출은 4억67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3.1% 늘었다.

반면, 라면 수입은 500만 달러에 그쳐 무역수지 흑자가 4억62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시장은 중국으로 1억24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대미 수출은 5400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일본 3400만 달러, 인도네시아 2200만 달러, 대만 20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짜파구리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는 등 우리나라 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수출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