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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건강보조식품-화장품 등 다단계 감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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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건강보조식품-화장품 등 다단계 감독 강화

하노이 시가 다단계 영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17일(현지시간) 하노이 산업 무역국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하노이에는 기능성 식품(80%), 화장품, 가전 제품 등을 포함하여 21개 제품에 대한 다단계 판매 기업이 등록되어 있다. 이런 다단계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약 5만4500명으로 2018년에 비해 27% 감소했다.
산업 통상국은 지난해 다단계 판매 기업 600개 이상을 대상으로 회의 및 세미나 진행사항을 면밀히 감독하고 관리했다. 이와 함께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업 통상부는 다단계 종사자들과 기업들에게 현행 법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다단계 사기가 많아 피해는 늘어나는 추세다.

하노이 산업 무역국의 응우웬 탄 하이(Nguyen Thanh Hai) 부국장은 “다단계 기업 관리 강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야에서 여전히 정보 기술, 전자 상거래 및 법적 허점을 이용해 사기를 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투자 권유, 비정상적인 높은 이익 제공 등 다단계 기업의 징후를 잘 살펴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단계 사업의 영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하노이 산업 통상국은 부서, 지방 정부와 인민위원회와 협력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관련기업들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