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은 설날 이전에 하노이의 도매 시장에서 닭고기 가격은 ㎏당 6만 동(약 3000원)에서 이제는 5만5000동으로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2~3개월 전과 비교하면 닭고기 가격은 ㎏당 1만~1만,000동 이상 감소한 수치다. 지금도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오리고기 가격 역시 ㎏당 1만7000~1만9000동씩 내려갔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사육농장들이 있는 동 나이(Dong Nai) 지방 사육 협회에 따르면 이 지역의 가금류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산 하(San Ha) 유한책임회사 팜 응억 하(Pham Ngoc Ha) 대표는 “산업용 닭의 가격은 ㎏당 1만9000동씩 내려갔으며, 농장에서 파는 오리의 가격은 지난 10일 ㎏당 3만 동이던 가격이 불과 3일만인 13일에는 2만7000동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