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60.5%로 여성의 50.3%보다 10.2%포인트 높았다.
‘한국보다 근무환경이 좋아서’(42.3%), ‘급여 등 대우가 더 좋아서’(32.9%), ‘다른 나라에 살고 싶어서’(32.1%), ‘국내에서 취업하기 너무 어려워서’(26.2%), ‘능력 위주로 채용하고 보상할 것 같아서’(25.2%) 등으로 나타났다.
취업하고 싶은 국가 1위는 ‘미국’으로 53.8%(복수응답)를 차지했다.
‘캐나다’ 38.9%, ‘호주’ 34.3%, ‘싱가포르’ 23.8%, ‘영국’ 23.4%, ‘독일’ 22.5%, ‘뉴질랜드’ 21.7%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조사 때 35.3%의 높은 비율로 취업하고 싶은 국가 2위였던 일본은 이번 조사에서는 20.1%로 8위에 그쳤다.
지난번 조사에서는 가까운 거리와 높은 치안 수준 등으로 인기가 높았으나 불거진 일본의 수출규제와 불매 운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4728만 원으로 최근 사람인이 조사한 ‘신입 구직자 희망연봉’인 2929만 원 보다 1799만 원 많았다.
이들이 해외에서 근무를 원하는 기간은 평균 5.8년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