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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웃고, SK이노베이션 울고…미국 조기패소 판결에 주가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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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웃고, SK이노베이션 울고…미국 조기패소 판결에 주가 희비

LG화학 주가는 1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LG화학 주가는 1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LG화학, SK이노베이션 주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 주가는 1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48% 오른 4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름세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UBS 1만8268주 순매도중이다.

반면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약세다.

같은 시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거래일보다 2.18% 내린 13만4500원을 기록중이다.

사흘만에 하락세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제이피모건이 2만8634주 순매수중이다.
미국 소송전의 결과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4일(현지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Default Judgment)'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