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와 신인을 제외한 선수들의 올해 평균연봉은 1억4448만 원이다.
KBO리그 엔트리 등록 기준인 구단별 상위 28명의 합산 평균연봉(외국인 선수 제외)도 2억3729만 원으로 지난해의 2억5142만 원보다 5.6% 줄었다.
올해 평균연봉 1위는 NC 다이노스로 지난해 1억6576만 원과 비슷한 수준인 1억6581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위였던 롯데 자이언츠는 평균연봉을 1억9583만 원에서 1억6393만 원으로 낮추면서 2위가 됐다.
평균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구단은 LG 트윈스로 1억3486만 원에서 1억6148만 원으로 19.7% 높아졌다.
억대 연봉자는 지난해 156명에서 161명으로 5명 늘었다.
억대 연봉 선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8년 164명이었으며 2017년 163명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이대호(롯데)는 25억 원으로 4년 연속 KBO리그 최고 연봉자 자리를 지켰다.
이대호는 롯데와 2017년 4년 150억 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계약금은 50억 원이고, 4년 동안 25억 원씩 받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