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에는 이날 낮 12시께 "왕 소장이 연구소에서 실험동물을 빼돌려 화난 수산시장에 파는 일이 잦았다"고 고발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3시간 만에 삭제됐다.
웨이보 최고경영자(CEO)인 왕가오페이(王高飛)는 자신의 웨이보에 "이 정보는 가짜뉴스로 웨이보 주소는 역외 IP"라고 밝혔다.
하지만 삭제에도 불구하고 이 게시물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 계정은 첸 연구원의 공식 사진 등을 첨부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첸 연구원은 웨이보 계정은 도용된 것이라고 논란을 부인했다.
공식 사진을 첨부했다고 해서 내부 고발자로 확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내놨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