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베조스 CEO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기후변화 펀드 신설 계획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베조스 CEO는 이 글로벌 펀드에 대해 “자연 보호 활동과 관련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벌이는 과학자, 활동가, 비영리기구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 기관, 국제기구, 개인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펀드 설립을 위해 10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올여름부터는 지원 대상에 대한 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