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우아한 모녀' 7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구해준이 친아들인줄 모르는 캐리가 복수를 그만두겠다는 제니스(유진, 차예련 분)를 협박한다.
앞서 방송된 74회 말미에 조윤경은 구해준이 캐리의 친아들이라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고 경악했다. 이어 윤경은 해준을 캐리에게 빼앗기지 않겠다며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변기에 버렸다.
이후 구재명은 의식을 잃은 구해준 병실을 찾아가 '니 친엄마가 캐리란다'라며 앞날을 걱정한다.
서은하(지수원 분) 또한 조윤경을 찾아와 "해준이 캐리한테 돌려줄 자신 있어? 캐리가 알면 당장 뺏어갈텐데"라며 조윤경의 속을 후벼판다.
그 시각 캐리는 의식을 잃은 설미향(김보미 분)이 깨어나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린다.
홍세라(오채이 분)는 엄마 서은하와 홍인철(이훈 분)에게 제니스를 구해준에게서 떼어달라고 매달린다. 세라는 "제니스가 오빠를 먼저 차지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서은하와 홍인철을 달달 볶는다.
분노한 세라는 "화 나신건 알겠는데 제가 뭘 잘 못 했는데요"라며 조윤경에게 따지고 든다. 더 나아가 세라는 구해준의 산소호흡기를 떼려고 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제니스는 구해준을 위해 책을 읽어 주는 등 지극 정성 간호한다.
그러나 캐리가 제니스에게 복수를 하라며 경고한다. 캐리는 해준이 친아들인줄 모르고 제니스에게 "구해준 만나고 싶으면 복수도 포기하지 마. 니가 복수를 포기하는 순간 구해준 다칠 수도 있어"라는 섬뜩한 말을 한다.
놀란 제니스가 "구해준이 다치다니요? 지금 절 협박하시는 거예요?"라며 캐리에게 받아친다.
제니스는 서은하가 친엄마인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