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베트남 투자에 대한 관심은 뜨겁지만 그 열기에 비해 정보는 빈약하다. 그나마 있는 정보도 부정확한 게 많다.
베트남 투자를 원하는 개인들을 위해 투자정보 외에도 현지 법과 제도, 거주 등에 관한 정보와 주요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했다. 투자정보서이면서도 이렇듯 투자에 따르는 제반 사항까지 제공함으로써 이 책 하나로 베트남에 곧장 투자해도 될 만큼 빈틈이 없고 알차다는 평가다.
저자는 "해외로 눈을 돌리면 우리보다 훨씬 높게 성장하는 나라가 많다. 해외는 넓고 국내보다 더 많은 기회가 있다. 보석을 캐듯 광산을 개발하듯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당장 베트남 투자를 생각하지 않는 투자자에게 베트남의 가능성을 알게 해주며, 글로벌 시대의 경제와 투자에 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투자자들이 마땅한 정보도 없이 베트남으로 몰리는 것을 보고, 특히 기업, 금융회사나 기관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에 초점을 맞춘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 책을 쓰게 됐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실제 행동(투자)으로 옮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쓴 책이니만큼 베트남 투자자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