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명퇴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규모가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년차 이상은 위로금 50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최대 4년 동안의 자녀 학자금,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해줄 방침이다.
두산중공업 구조조정은 2014년 말 이후 만 5년여 만이다.
당시 두산중공업은 창원 본사와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52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약 절반인 20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 이래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