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이마트 주력사업인 할인점의 사업 기반이 약해졌고 단기간에 유의미한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커머스(전자 상거래)의 시장 잠식이 심해지면서 가격할인과 판촉에 의존했고 이는 수익성 저하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과 복합쇼핑몰 출점,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등으로 작년 1조 원을 웃도는 설비투자(CAPEX) 지출이 발생했고, 앞으로도 온라인 물류센터 구축에 높은 수준의 투자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