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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시드니에서 열린 한복특별전 현지 인기에 전시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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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시드니에서 열린 한복특별전 현지 인기에 전시 기간 연장

한복진흥센터가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함께 2월 5일부터 개최한 2020 한복특별전의 한복체험관. 사진=한복진흥센터이미지 확대보기
한복진흥센터가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함께 2월 5일부터 개최한 2020 한복특별전의 한복체험관. 사진=한복진흥센터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가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과 함께 2월 5일부터 개최한 2020 한복특별전 ‘때때옷-HANBOK: THE COLOURS OF KOREAN LUNAR NEW YEAR’가 시드니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초 2월 22일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인기에 힘입어 전시 시간이 (3월 13일까지) 3주 더 연장되었다.

이번 한복 전시는 시드니 시의 대표 행사인 ‘시드니음력설축제’를 맞이해 5000년 역사 동안 이어져 온 민족의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인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 정서를 세계에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박소정 원장은 “그동안 시드니 설 축제는 중국문화 중심의 설 축제(Sydney Chinese New Year Festival)였으나, 올해는 음력설축제(Sydney Lunar Festival)로 외연을 확장해 한국의 설문화도 소개하게 되었고, 시드니 음력설 메인 프로그램에서 한복전시가 소개되어 한국의 대명절인 설 문화와 설빔을 알리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설날에 입는 새 옷인 설빔을 비롯하여 아이들의 때때옷, 겨울철 한복에 어울리는 쓰개 등 다양한 장신구들을 함께 선보이며, 한국의 설날 문화와 함께 전통한복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