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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포그바 대리인 라이올라 “솔샤르 감독은 그를 속박 말라”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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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포그바 대리인 라이올라 “솔샤르 감독은 그를 속박 말라”쓴 소리

거취를 두고 감독과 대리인 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W 폴 포그바.이미지 확대보기
거취를 두고 감독과 대리인 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W 폴 포그바.

많은 스타 선수들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미노 라이올라가 자신의 고객 중 한 명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랑스 대표 MF 폴 포그바에 대한 올레 군네 솔샤르 감독의 태도에 대해 반박을 했다고 17일(현지시간) 영국언론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올 시즌 부상영향으로 지금까지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포그바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와 같은 클럽으로의 이적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감독은 현지시간 17일 열린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첼시 전에 "폴은 우리 선수인, 양 선수가 아니다"등이라고 말했으나 이를 받은 라이오라 씨는 자신의 SNS에서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

그 내용은 “폴은 내 것이 아니지만 솔샤르의 것도 아니다. 폴은 폴 자신의 것이다. 솔샤르는 발언하기 전에 그 말을 스스로 잘 생각했어야 했다. 나는 내 생각을 실행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민으로 지금까지 솔샤르에게 너무 친절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여름에 폴이 했던 말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의 솔샤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짜증이 날 수 있고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그 밖에도 걱정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그라면 폴의 존재를 원할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포그바지만 향후 동향과 그의 거취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