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목표는 "아르헨티나와 러시아 사이의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며, "쇠고기의 경우에는 새로운 품질관리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틈새시장 구축"이다.
물론 현재 아르헨티나의 주요 시장도 남미 국가가 쇠고기의 70% 이상을 수출하는 중국의 시장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이러한 추세를 뒤바꾸고 있다. 중국에서 요식산업이 휘청이면서 아르헨티나는 재빠르게 러시아 시장의 공략에 나선 것이다.
원래부터 아르헨티나의 쇠고기는 육질이 좋기로 소문나 있고, 특히 북미에서 스테이크용 쇠고기의 대부분은 아르헨티나산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나 곧 바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수완 역시 쇠고기의 품질만큼이나 앞서가고 있는 것 같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