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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업무추진비 연 5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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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업무추진비 연 5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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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판공비, 접대비 등 업무추진비로 5343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은에 따르면 2015년 업무추진비 9555만 원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규모다.
전임 김중수 총재는 2010년에 1억 원을 넘게 쓰기도 했지만 이 총재는 지출을 해마다 1000만 원씩 줄인 셈이다.

지난해 이 총재의 업무추진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경조사비로 236회에 2360만 원, 1회당 10만 원꼴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추진 관련 회의와 자문에 43건, 1206 만원, 유관기관과의 협의 28회, 848만 원, 통화정책 홍보를 위한 행사와 회의 28회, 929만 원을 지출했다.

경조사비는 4년 전만 해도 한 번에 14만 원씩 썼지만 청탁금지법이 제정되면서 10만 원 정도로 줄었다.

한편, 지난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업무추진비는 2636만 원으로 이 총재의 절반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