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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마트, 미국에서 150만명 고용해 고용률 1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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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마트, 미국에서 150만명 고용해 고용률 1위 기업

미국의 대학들이 고용시장을 선도하는 현상은 우리나라로서도 매우 부러운 현상이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대학들이 고용시장을 선도하는 현상은 우리나라로서도 매우 부러운 현상이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한 곳은 어디일까.

정답은 세계적인 슈퍼마켓 체인 ‘월마트(Walmart)이다. 월마트는 미국 내의 매장에서 150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는 모든 미국의 주에서 직원 숫자가 각각 가장 많은 곳을 살펴볼 때 무려 22개 주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한 곳‘으로 랭크가 되었다. 주로 미국 동남부의 거의 모든 주들에서 월마트 직원이 가장 많았다.
한편 라스베가스가 위치한 네바다주는 MGM의 직원들이 가장 많아 5만5000명의 직원으로 주 내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한 곳이 되었다.

이 밖에도 주목되는 점은 8개의 주에서 각 주의 주립대학이 가장 많은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뉴욕주 등이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에 가장 많은 직원이 고용되어 있었다. 여기에 대학병원이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한 곳인 피츠버그대학 등 3개 주를 포함하면 11곳에서 주립대학교들이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하나의 주립대가 아니고 캘리포니아의 경우와 같이 23개의 대학이 커다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라는 시스템 안에 공존하는 구조라 그렇다 하지만 대학이 고용을 이끌고 있는 매우 부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