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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작년보다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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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작년보다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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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대기업은 절반 정도에 그치고, 채용 규모도 작년 상반기보다 6.2%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197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대기업은 51.3%에 그쳤다.
‘채용하지 않는다’는 대기업은 22.3%, ‘미정’이라는 응답이 26.4%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대기업의 채용 규모는 4263명으로 작년 상반기의 4547명보다 6.2%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집 시기는 ‘3월’이 31.7%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모집 시기가 ‘미정’인 대기업도 20.8%나 됐다.

한편,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하는 그룹 중 롯데그룹과 SK그룹이 공채계획을 확정했다.

롯데그룹은 3월6일부터, SK그룹은 3월16일부터 2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며, 세 자릿수 규모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이후 매월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3월에도 중순쯤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