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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비싼 호안 끼엠 땅(?)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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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비싼 호안 끼엠 땅(?)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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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거리는 정부기관들이 모여있고 여행자 거리가 조성된 호안 끼엠 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도쿄와 뉴욕만큼 비싼 토지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지난 2020~2024년 하노이 시의 지가 조정에 관한 결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호안 끼엠 지구는 현재 약 1억8800만 동(약 900만 원)/㎡으로 토지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하노이 인근 하동으로 450만 동(약 22만5000원)/㎡이었다.
현지매체들은 그러나 실제로 하노이 중심지 토지 거래는 수십배 더 높은데 일반적으로는 5억~8억 동(약 2500만~4000만 원)/㎡이며 어떤 곳에서는 토지 가격이 최고 기록인 10억 동(약 5000만 원)이상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전문 웹 사이트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당 최고 높은 토지 가격은 호안 끼엠 지구, 특히 호안 끼엠 거리(10억2000만~10억3000만 동/㎡) 주변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은 바오 칸(Bao Khanh)거리 (약 10억 동/㎡), 복잡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가 많은 항 반(Hang Banh)거리(약 9억5000만 동/㎡)순으로 나타났다.

토지 가격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주택들은 작은 골목길에 있거나 몇 평방미터에 불과한 주택들도 많다. 여기에 사는 시민들이 큰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인민위원회의 인구 이동 계획을 기다리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