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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중기투자 활성화 위해 우대대출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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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중기투자 활성화 위해 우대대출기금 조성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베트남 내 생산활동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현지 정부가 중소 기업에 우대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등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기업의 개발을 지원과 경쟁력 향상, 근로자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비영리 중소기업개발기금(SMEDF)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조성되는 자본규모는 약 2000억 동(약 100억 원)이며, 현지의 상업 은행등을 통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낮은 이자율로 대출한다. 단기 대출의 경우 이자율은 연 4.16%, 중장기 대출은 연 6%가 적용되며, 대출은 자기자본의 최대 80%, 대출기간은 7년을 초과하지 않는다.

SMEDF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 자금과 보조금을 관리하고 조직과 개인의 요청을 받는다. 최근 확산되는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기업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MBC(군사상업주식은행)와, 사이공-하노이합작상업은행(SHB)과 박아시아상업합작주식은행(BacABank)등과 간접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3월 중순이면 중소 기업의 첫 번째 대출이 가능할 예정이다.

SMEDF는 지금까지 5개 상업 은행과 협력하여 중소기업을 위한 저렴한 자본을 지원하고 은행이 1500억 동(약 75억 원)을 중소 기업에 대출할 수 있도록 위탁했다. 이번 자본을 통해 중소기업은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을 촉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