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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로 소비막힌 용과 도우려 만든 빵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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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로 소비막힌 용과 도우려 만든 빵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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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수출과 내수시장에서 판로가 막힌 용과를 이용해 만든 빵이 현지에서 엄청난 칭찬을 받았다. 용과 빵을 구입하기 위해 호찌민 시 사람들은 아침 일찍부터 긴 줄을 만들었다.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호찌민 시의 ABC베이커리 카오 시우 루크(Kao Sieu Luc) 사장은 용과 판매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통해 ‘용과일 빵’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냈다. 이 빵은 바삭바삭하고 향기로울 뿐만 아니라 달콤하고 유쾌한 맛으로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응웬 짜이(Nguyen Trai)거리에 위치한 빵집의 직원에 따르면 용과 빵은 매일 오전 8시에 판매하기 시작하는데 평균적으로 매일 약 1500개의 구운 빵이 나오고 보통 10~15분 이내로 다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베이커리 사장인 카오 시우 루크 씨는 더 많은 사람들이 농부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이 독특한 빵을 만드는 레시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