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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그룹, 스마트폰 '빈가트조이3' 출시 되자마자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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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그룹, 스마트폰 '빈가트조이3' 출시 되자마자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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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VinGroup)이 만든 스마트폰 '빈가트 조이3(Vingart Joy3)'가 출시된 지 반나절만에 1만2000대를 판매했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빈그룹의 스마트폰 제조회사인 빈스마트(Vsmart)가 출시한 빈가트 조이3는 300만 동(약 15만 원) 미만의 저가형 스마트 폰 세그먼트에 해당되며 2GB 램(RAM) 및 3GB 램의 두 가지 버전이다. 각각 229만 동(약 12만 원)과 269만 동(13만5000원)에 판매된다.
빈가트 조이3는 대형 6.5인치 화면과 13MP, 8MP 및 2MP인 3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그리고 HD + 해상도, 원터치 지문 센서, 2/3GB 램 및 32GB 스토리지로 빈그룹이 직접 설계한 퀄컴 스냅드래곤 632(Qualcomm Snapdragon 632) 프로세서와 VOS 운영 체제를 사용한다. 최대 5000mAh의 큰 배터리 용량을 가지며 퀵 차지 3.0(Quick Charge 3.0)이란 급속 충전기가 함께 제공된다.

지난 2019년 시장리서치기관인 GFK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00만 동 미만의 스마트폰은 베트남 전체 시장 점유율의 20.4%를 차지하고 있는데 299만대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평균적으로 매일 약 8200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고 있는데 빈가트 조이3는 하루가 채 지나기전 1만2000 대가 판매됐다. 베트남 현지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이번 빈가트 조이3의 판매가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전자기기 소매체인인 모바일 월드에 따르면 약 2만명의 고객이 빈스마트의 최신 스마트폰을 선 주문하기 위해 예약정보를 남겼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