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미 상무부는 신규주택 건축허가건수는 155만1000건으로 전달보다 9.2% 증가해 13년만의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미 노동부 역시 이날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8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셈이다. 생산자물가란 각종 원자재 가격을 조사한 것으로 소비자 물가의 선행 지표로 통한다.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의 크리스 럽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주택건축 경기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고 생산자물가지수도 크게 오른 것을 고려할 때 향후 미국 경제 전망은 밝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