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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카타르항공, 영국항공·이베리아항공·에어 링구스 모기업 IAG 지분 추가 인수 25.1%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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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카타르항공, 영국항공·이베리아항공·에어 링구스 모기업 IAG 지분 추가 인수 25.1%로 늘려

카타르항공이 영국항공, 이베리아 및 에어 링구스의 모기업 인 IAG 지분을 추가 인수해 지분율을 종전 21.4%에서 25.1%로 늘렸다.이미지 확대보기
카타르항공이 영국항공, 이베리아 및 에어 링구스의 모기업 인 IAG 지분을 추가 인수해 지분율을 종전 21.4%에서 25.1%로 늘렸다.
카타르항공이 영국항공, 이베리아 및 에어 링구스의 모기업 인 IAG 지분을 추가 인수해 지분율을 종전 21.4%에서 25.1%로 늘렸다고 19일(현지시간 ) CNN 등 외신이 전했다.

카타르항공의 아크바르 알 베이커 CEO는 "지금까지 투자가 성공적"이라며 "카타르항공은 항상 다른 항공사에 투자할 기회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의 투자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발표한 지분 증가는 IAG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015년 IAG 지분 9.99%를 처음 사들인 이래 지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IAG는 지난 1월 비유럽연합(Non-EU)의 소유 한도 제한을 벗어났다. 이는 회사의 비유럽연합 지분율이 47.5%에서 39.5%로 줄어들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카타르항공사가 지분을 늘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는 필요치 않았다. 오히려 이는 브렉시트보다 앞서 나왔다. IAG는 EU 투자자들이 50% 이상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은 다른 항공사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정부가 전적으로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카타르항공을 지원하면서 자산을 다변화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