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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결혼발표 사과, "부족하고 서툰 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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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결혼발표 사과, "부족하고 서툰 말 죄송"

그룹 '엑소' 멤버 첸(28·김종대)이 지난 달 결혼발표와 여자친구의 혼전임신 사실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약 한 달 만인 19일 사과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엑소' 멤버 첸(28·김종대)이 지난 달 결혼발표와 여자친구의 혼전임신 사실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약 한 달 만인 19일 사과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엑소' 멤버 첸(28·김종대)이 결혼발표와 여자친구의 혼전임신 사실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약 한 달 만에 사과했다.

첸은 19일 팬 커뮤니티에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엑소 팬덤)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결혼 소식을 알린) 처음 글을 썼을 때는 저에게도 난생 처음 일어난 일이라 함께해왔던 엑소엘 여러분들께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적었다.

그는 특히 "제 마음과는 다르게 저의 부족하고 서투른 말들로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면서 "너무 늦게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해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첸은 지난달 13일 팬 커뮤니티에 돌발 결혼 발표와 여자친구의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렸다. 첸은 당시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으로 비공개 예식을 올란다고 밝혔다. 이후 엑소엘 사이에서는 첸을 응원하는 팬과 엑소 활동에 방해가 된다며 첸을 비판하는 팬들로 나뉘어져 논쟁을 벌였다.

일부 팬들은 갑작스런 결혼 소식을 전한 첸의 엑소 탈퇴를 요구했고 일부는 비판을 감수하고 아이를 지키는 책임질 줄 아는 멋진 사람이라며 첸을 응원했다.

한편, 첸은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 메인보컬인 첸은 엑소 멤버 백현, 시우민과 함께 유닛(소그룹) '엑소-첸백시'로도 활동했고 지난해에는 데뷔 7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