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는 대기 오염의 원인이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인체 내부에 들어가면 병을 유발할 수 있다. 집안이나 회사 등을 항상 청소하는 이유도 먼지가 떠다니면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먼지는 위생의 가장 큰 적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먼지가 가득한 공간은 숨도 제대로 쉬기 어려울 만큼 건강을 위협한다.
크기가 작아진 만큼 문제는 더욱 커진다. 먼지는 체내에서 하루나 이틀만으로도 거를 수 있지만 미세먼지는 일주일 이상이 걸리며, 건강 문제도 다양하게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두통, 현기증, 피부병, 눈병,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혈관질환, 뇌질환, 심지어 암까지 일으킨다. 초미세먼지는 뇌졸중, 뇌경색,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화학 물질에 작용해 인지기능 저하도 일으킨다.
인지기능 장애로 치매,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치매의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즉 노화로 인한 치매가 가장 보편적이었다면 미세먼지는 20~30대에서의 ‘영츠하이머’ 증상, 즉 조기치매를 불러올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 초미세먼지는 기억력 감퇴로 인한 젊은층의 치매 발생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맘스오피스가 초미세먼지로 인한 폐해를 고려해 ‘박주홍 원장의 진도라지 홍삼’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나빠진 대기 환경에 대한 관심과 걱정을 인지도가 높은 목 건강과 면역에 좋은 도라지, 홍삼을 사용해 만들어낸 액상차다. 1박스당 10g 30포가 들어있다. 국내에서 재배한 6년근 진도라지, 홍삼으로 면역력과 목의 보호도 함께 이뤄질 수 있는 구성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어 “진도라지 홍삼에서는 사포닌 함량이 가장 높은 6년근을 사용하고 있으며, 먹기 편한 맛과 목을 보호하기 위해 배 농축액과 토종꿀 등을 추가했다. 미세먼지와 호흡기 전염 질환으로 건강 문제에 예민해진 가운데 우려를 덜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