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는 매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졸업생과 축하객들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졸업식 진행을 결정했다.
행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영상에서 "방송대는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배울 수 있게 하자'는 우리 국민의 높은 교육열과 사회적 격려가 모여 만들어진 대학으로 졸업생 여러분의 학구열이 자신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늘 영광의 학위를 취득하는 졸업생의 노력과 열정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우리 대학에서 인내하며 학업에 매진한 시간들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삶을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