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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재단, 다문화 가족 위해 쉐보레 '스파크 8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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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재단, 다문화 가족 위해 쉐보레 '스파크 8대' 기증

한마음재단, 다문화 가족 위한 쉐보레 스파크 8대 전달식. 사진=한국지엠이미지 확대보기
한마음재단, 다문화 가족 위한 쉐보레 스파크 8대 전달식. 사진=한국지엠
지엠한마음재단 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다문화 가족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쉐보레 '스파크 8대'를 선물한다.

한마음재단은 20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스파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스파크 기증 사업은 한마음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차량 기증 업무 협약을 맺고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이후 두 기관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이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총 635대의 쉐보레 차량을 지역 사회에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왔다"며 "우리 임직원들이 따뜻한 정성을 모아 준비한 쉐보레 스파크가 다문화 가족들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연 팀장은 "한마음재단의 차량 기증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지역 사회에서 다문화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욱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2007년부터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합동 결혼식, 도서 기증, 교육 프로그램 지원, 환경 개선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