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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 '코로나19' 직격탄...23일 잠실 아시안컵 남자농구 예선 '무관중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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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 '코로나19' 직격탄...23일 잠실 아시안컵 남자농구 예선 '무관중 경기'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 서울 SK의 경기를 찾은 관람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 서울 SK의 경기를 찾은 관람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스포츠계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만큼 선수와 팬의 안전을 위해 2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예선 홈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체육관 방역, 열화상 카메라 준비 등 정상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노력했으나 하룻밤 사이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해 선수와 팬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티켓을 구매한 관중 전원에게 티켓값은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할 예정이며 중계방송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K리그를 개막하는 프로축구와 시범경기를 시작하는 프로야구 역시 상황에 따라 경기 일정이 연기되거나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수 있을 것으로 스포츠계는 전망하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